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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컵, 탐폰만큼 안전하고 효과적 (연구)

생리컵은 인체에 삽입하여 생리혈을 받아낼 수 있도록 만든 실리콘 재질의 생리용품이다. 재질 특성상 재사용이 가능하며, 환경호르몬이나 화학물질의 문제에서 벗어나 일회용 패드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여성들은 생리컵을 사용하기에 앞서 두려움이 있다고 말한다. 이는 혹시 생리혈이 새지는 않을까? 생식기에 상처를 주지 않을까? 등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탐폰과 생리컵

하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the lancet public health 최신 호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생리컵이 탐폰만큼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는 전 세계 3,300여 명 여성의 데이터가 포함된 43개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다.

△ 생리혈이 새지는 않을까?

300여 명의 여성이 참가한 4개의 연구를 통해 생리 패드, 탐폰, 생리컵을 착용 시 생리혈의 새는 정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생리 패드와 탐폰의 새는 정도는 비슷했고, 오히려 생리컵은 이 보다 새는 양이 훨씬 적다는 결과가 나왔다.

△ 질에 상처가 생기지 않을까?

370여 명의 여성을 분석한 자료에서는 생리컵 사용이 질이나 자궁경관에 이상을 주지 않는다고 나왔다. 심지어 생리컵을 사용한 성장기 여성을 대상으로 질과 자궁경관을 검사한 연구에서도 조직손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 주의할 점은?

lenoxhill 병원의 산부인과 전문의 jennifer wu 박사는 “생리컵 사용으로 인한 독성 쇼크 증후군 사례가 몇 차례 있었다”라며 “생리컵을 착용한 채 오랜 시간 두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안전한 시간을 판단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명확한 데이터를 확보하기 전까지는 탐폰과 동일한 기준으로 6~8시간마다 교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